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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여행, 단체 활동 급증으로 인한 각종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손씻기만 잘해도 감염병의 70%를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태원역 대합실에서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각종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설사환자 등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대규모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또한 무더운 날씨로 식품 변질이 용이해 식중독 빈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개인위생 강화에 대한 구민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역에서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현수막을 설치하고 어깨띠, 손씻기 포스터 등을 통해 대규모 홍보를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종류 및 예방요령을 소개와 함께 ▲‘Wash for 30secs' 단, 30초만으로 감염병 진환을 예방하세요! 등을 홍보한다.또한 질병관리본부 제작 리플렛(30초의 기적), 물티슈, 부채는 물론 보건소에 제작한 형광펜(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수칙) 등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급증하는 각종 질환과 전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