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화장장 건립위한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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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화장장 건립위한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08.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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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전문가, 시설담당, 운영책임자 초정 회의 개최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3일 오후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례전문가, 대학교수, 타지역 화장시설 운영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전문가초청 설계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필도 교수, 사단법인 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고건 연구원(박사)을 비롯한 장례문화 전문가와 서울추모공원(2012년), 세종시 은하수공원(2010년), 울산하늘공원(2013년), 경주하늘마루(2012년) 등 최근 5년 내에 개장한 4개소 화장시설의 운영책임자 및 시설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계 용역업체의 설계용역 중간보고(PPT) 및 전문가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건축물 내부 설계에 따른 시설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이용 동선, 각종 편의시설(식당, 카페 등), 시설 이용방안 등 용역업체와 전문가의 심도 있는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윤정길 부시장은 “구미시 시립화장시설 건립은 42만 구미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큰 문제없이 잘 추진되고 있으며, 시설 건립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 등을 모시고 오늘 자문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오늘 나타나는 설계상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여 명품도시 구미에 걸 맞는 명품화장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실시설계 용역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화장로 제작 설치 업체 선정 등 올 하반기까지 행정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2년 10월 29일에 옥성면 농소리 산77-1번지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하고 토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며, 시립화장시설 건립은 부지 100,000㎡, 화장시설(연면적 6,000㎡, 화장로 5기), 진입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로 2014년 초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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