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관내 주거, 의료, 재가 노인복지시설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방역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140여 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조치 이행과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여부, 외부인 출입 및 면회·외출·외박 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PCR 선제 검사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시는 접종효과 감소로 인한 돌파 감염이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들이 추가접종(부스터샷)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는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집단감염 취약 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 예방하고,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긴급 방역실태 점검은 감염 취약 시설인 노인복지시설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돌파감염 및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