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 예방 조치로 좋은 반응 얻어
[매일일보] 경기도시공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속에 산업단지조성 근로자를 위한 ‘안전쉼터’를 제공한다.폭염기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등 건강을 해치는 환경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근로자들은 점심시간 등 휴식시간에 마땅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현장 인근 그늘을 찾거나 작업차량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번 쉼터 제공으로 이러한 문제점 해소와 더불어 현장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작업효율 증대 시킬 수 있게 됐다.‘안전쉼터’ 내부는 에어컨과 식수대를 설치하였으며, 샤워장과 수면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근로자가 편안하게 휴식할 있는 편의공간으로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쉼터를 폭염기 뿐만 아니라 겨울 혹한기에도 활용해 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신보철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처장은 “공사 현장은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폭염 속에 일해야 하는 근로자는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노출되있다”며 “이런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런 대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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