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작가들 연이은 히트작 기록으로 관심 모아
2023년 웹툰융합센터 개관 예정, 확대된 규모의 기업 및 창작자 지원 예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만화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입주자들의 웹툰 론칭 및 출판, 웹툰 원작 드라마 개봉 등 반가운 소식들이 연이어 들리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먼저 11월 19일 개봉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인 최규석 작가(작화)와 연상호 감독(스토리)의 합작으로 제작된 웹툰 <지옥>이 원작이다.
작품<지옥>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넷플릭스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웹툰 원작 드라마 <스위트홈>, <D.P.>에 이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크리에이티브섬이 학산문화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카카오페이지 웹툰 <옷소매 붉은 끝동>은 9월 말 연재가 시작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드라마로도 재해석되어 올 11월 12일 지상파(MBC) 방영을 시작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우동이즘(본명 이동우/푸른달스튜디오) 작가의 <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 책 출간도 화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023년 웹툰융합센터의 개관을 통해 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만화영상콘텐츠산업 클러스터의 규모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현재는 입주자 지원을 위한 정책 설계 및 입주 모집 전략을 수립중이며 웹툰융합센터는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클러스터조성팀 백수진 팀장은 "웹툰이 콘텐츠 산업의 전반에서 원천소스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입주자들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융복합 비즈니스로 성공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