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19일 오전 8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 시범학교인 안서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동남녹색어머니회와 동남경찰서와 함께 보행 안전 교통지도와 지난 10월 21일 전면 시행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안서초와 불당초가 어린이 통학로 개선계획 수립용역에서 통학로 개선사업 시범지로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 통학로를 표기한 유색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이는 등하굣길 어린이와 운전자들에게 뛰어난 시인성으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142대 △대각선횡단보도 10개소 △노란신호등 70개소 △과속경보안내 표지 11개소 △옐로카펫 16개소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 환경개선사업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운전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5030속도제한과 주정차 전면 금지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