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재단법인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은 주식회사 퍼슨(대표 김동진)과 지난 3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퍼슨은 올해부터 매년 1000만 원씩 5년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천안지역 초․중․고․대학생 중 저소득 및 다문화, 다자녀 가정의 학생을 비롯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퍼슨은 1957년 창업해 천안에 본사를 둔 기초의약품 분야 전문 제약기업이자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지난 10월에는 제17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장학재단 장학기금 후원 협약을 하는 등 김동진 대표를 비롯한 전임직원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환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상돈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기금 후원 협약을 체결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