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해외영업팀, 캔햄 수출 공로로 농림부·식약처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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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해외영업팀, 캔햄 수출 공로로 농림부·식약처 장관 표창 수상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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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연지은 롯데푸드 해외영업팀 담당과 권정식 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롯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업무를 담당한 해외영업팀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정식 롯데푸드 해외영업팀 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 팀의 연지은 담당은 탁월한 추진력으로 수출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2019년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푸드의 캔햄 수출 중량은 2018년까지 100t 이하였다가, 2019년 340t, 지난해 1111t으로 늘었다. 이어 올해 11월에는 누적 2697t을 기록해 대한민국 캔햄 전체 수출 중량(4560t)의 59%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그간 캔햄 수출 판로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롯데푸드는 2019년부터 농림부, 식약처와 협력을 구축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 국산 캔햄 수출길을 개척했다. 올해 3월에는 한돈으로 만든 ‘로스팜’을 추가로 수출했으며 올해 6월 대만 내 주요 하이퍼 마켓(RT마트, PX마트, SOGO백화점) 2000여 점포에 캔햄 제품을 입점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2년여간 수출길이 끊겼던 필리핀에 ‘치킨 런천미트’로 수출을 재개하며 수출량을 확대했다. 이는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으로 필리핀 정부가 한국산 돼지고기 사용 제품 수입을 금지하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한 사례다. 현재 롯데푸드 캔햄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칠레, 멕시코 등 전 세계 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지속적인 시장 개척 노력을 기울여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한국 캔햄의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각 국가별 정책과 식문화 등에 알맞은 맞춤형 제품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이 육가공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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