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올 5월부터 미래의 납세자에게 들려주는 ‘반짝반짝 지방세이야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경제의 원동력이자 납세자인 청소년의 납세의식 함양과 시정 이해도 향상을 위해 세금의 개념과 역할 등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방세 관련 기본상식 교육을 제공한다.
청소년이 미래의 납세자임을 감안해 사회진출 후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방세 상식, 세무공무원의 역할과 진로 등 미래직업교육,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시정 활동 내용 등을 다룬다.
시는 대상 학교 모집과 선정을 4월까지 마무리하고 고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총 6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5월~6월, 하반기 9월~10월 2회에 나누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이 성숙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교육을 진행하고, 추후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검토해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지방세 납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세금 가치관 형성하는 등 청소년 경제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교육 대상 범위를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