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취약계층에게 무료 보급 및 사후 관리까지 무료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중고 PC를 수리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며, 보급된 PC는 시가 운영 중인 IT봉사단을 통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100대의 PC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주소지가 관내인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마을회관 등 정보취약 비영리시설이다.
정보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등에 차선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산시 정보통신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되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요청 시 현장 방문 접수도 한다.
시는 신청서 심사 후 문자를 통해 선정 여부를 안내하고 5~7월 중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 등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보급 PC를 확보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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