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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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첫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2.05.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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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복지행정의 밑그림이 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한 첫발을 뗐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5기 부여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를 열었다.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6조 내용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되는 중기 기본계획이다. 복지수요·공급, 지역자원 등을 분석해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환경, 문화·여가 등 7개 분야 관련 부서 및 민간기관 등으로 구성된 TF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여성가족연구원 맹준호 박사의 착수보고와 TF팀 참여주체별 역할분담 설명으로 진행됐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연구 용역에 따라 △충청남도 사회보장조사 데이터 재분석 △사회보장협의체 분과별 FGI(욕구조사) △통계청 및 부여군 내부자료 분석 △지역주민 욕구 및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으로 전략 수립 △핵심 세부사업 발굴 △주민 공청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9월 말 수립될 예정이다. TF팀 총괄을 맡은 김순옥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전문가에게는 지역사회보장 진단 및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아낌없이 자문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는 지역주민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민관 협력으로 지역 특성을 감안한 계획을 수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9년부터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마을, 모두가 행복한 복지부여’라는 비전 아래 추진해 온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5개 세부사업 중 22개 사업에 대해 100% 이상 목표를 달성했으며, 제4기 계획의 마지막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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