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충전 후 사용한 뒤 환급…내릴 때 단말기 태그 해야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사용해 온 무상 교통카드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로 전환 확대된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일반 카드와 같이 먼저 충전 후 사용하며, 카드를 사용하면 다음 달 10일 한 달분 사용에 대해 환급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를 충남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이용해 온 당진시 청소년 무상교통카드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등록과 함께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버스 이용자는 차에서 내릴 때도 반드시 버스에 설치된 단말기에 태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이용하던 당진시 교통카드는 별도의 카드 충전 없이 사용 후 정산하는 방식이었다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미리 충전한 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사용 방법이 다르다”며 “혼선 예방을 위해 학교와 협조해 홍보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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