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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동대문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한 구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청량리수산시장 등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동대문구청 보건위생과 직원과 시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주요점검 사항은 ▲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수족관내 국내산과 수입산 구분 보관 여부 등이다.구는 점검결과 원산지를 속여 파는 영업자는 형사고발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원산지 의심품목에 대해서는 거래내역서 및 유통경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원산지를 2회 이상 미표시한 업체와 거짓으로 원산지를 표시한 업체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잔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여부를 집중점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정착 및 안전한 수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산지 표시 단속과 관련한 무의는 동대문구청 보건위생과(2127-4282)로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