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원 관리기관 정보 활용 효율성 높인다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정부 3.0으로 공공정보의 공개가 확대되는 가운데 유전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유전자원 정보 관리와 제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이번 교육은 개인용 유전자원관리 프로그램(pc-GMS)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원산지, 이름, 농업적 특성 등 관련 정보를 농업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검색하는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워보는 자리다.농촌진흥청은 9월 24일과 25일 식물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는 대학과 도 농업기술원, 관련 연구소 등 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전자원 정보 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유전자원을 보유한 대학과 지방연구소 등 민간기관을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보유 중인 자원 보존과 관리를 위한 예산 지원 △자원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농업유전자원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왔다.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김연규 센터장은 “정부3.0으로 공공기관의 정보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이번 교육이 국가 식물 유전자원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더 많은 정보를 잘 제공하는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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