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초반부터 강추위…12월 서해안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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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초반부터 강추위…12월 서해안 폭설
  • 박지선 기자
  • 승인 2013.09.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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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은 벌써 겨울 준비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자 1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한우시험장 내 옥수수 포장에서 한겨울 한우에게 먹일 옥수수를 채취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수확한 풀 사료는 내년 4월까지 축사에서 생활하는 한우들의 중요한 식량이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예년에 비해 올해 여름은 기온이 높고 비도 많지 않아 무더위가 심했었는데 겨울 날씨도 예년보다 춥고 눈이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23일 기상청은 ‘3개월·1개월 전망’에서 11월에 찬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다며, 올해 겨울은 11월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11월의 기온은 평년(4∼12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31∼80㎜)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추위는 12월에 찾아올 전망이다.12월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12월 기온은 평년(-3∼6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15∼42㎜)과 비슷하겠다.10월은 초반에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중순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10월 초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14∼19도)과 강수량(12∼28㎜)은 평년과 비슷하겠다.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겠고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2∼18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7∼49㎜)과 비슷하겠다.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9∼1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0∼33㎜)보다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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