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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왜냐하면 최근 공개된 애플의 iOS7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되면서 이래선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에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함께 시행하는 <독도 홍보를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투어>가 바로 그것이다.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포항과 울릉도, 독도를 거치는 투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독도와 문화·예술·스토리를 접목해 아이들이 독도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를 비롯해 코코몽, 타요, 티키톡, 뭉게공항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깃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울릉도와 독도의 스토리 소재를 찾아라’와 ‘동해의 진주 독도에 스토리를 입혀라’를 주제로 하는 간담회와 브레인스토밍 세미나도 마련된다.또 참가자들은 독도 경비대 및 독도박물관, 울릉군청, 나리분지 등을 방문하게 된다.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독도 홍보 행사”라면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이번 투어는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정보와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