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은 추석인 10일을 맞아 "가족과 정을 나누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해의 풍성한 결실을 가족과 나누는 추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즐거운 명절에도 수해 이재민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추석 명절을 제대로 보내기 힘든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또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다"며 "한가위 보름달과 같은 희망찬 민생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휴에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군 장병과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국민의 편안한 귀향·귀경길 안전 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많은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