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풀무원은 전라북도와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풀무원과 전라북도는 ‘수산양식 공동연구와 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수산양식분야 기술 및 상호 이용을 통해 김·흰다리새우 등 육상양식 및 스마트양식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김 신품종 개발, 실내·외 양식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친환경 첨단 스마트양식 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김, 흰다리새우 양식 기술 개발에 관한 기술 및 정보의 공유 △양측이 가지고 있는 수산분야 기술 및 상호 이용 등이다.
육상양식장을 개발,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과 흰다리새우를 함께 양식하는 친환경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기반도 마련한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산분야에 전라북도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수산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