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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는 직원간 인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3m 눈으로, 1m 입으로” 나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적극 펼친다.이는 동료가 3m 안에 들어오면 눈을 맞추며 웃어주고, 약 1m 안에 들어오면 “안녕하세요?” 라는 말과 함께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운동이다.직원들의 바른 인사 생활화로 정서적 소통을 높이고 긍정적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인사의 긍정적 피드백 효과가 전파되면 대민 친절 만족도까지 향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구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며 ‘직원 간 인사하기 운동’ 홍보에 돌입한다.또, 주요회의 시작 전에 “오늘 멋지십니다.” 와 같은 가벼운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청사 곳곳에 동참을 이끄는 인사문구 스티커를 제작ㆍ부착하고, ‘헬로 월요일 아침방송’ 이라는 청내 방송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하는 등 생활 속 실천과제로서 인사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인사는 인간관계의 기본 예의이자 적극적 소통의 한 방법이지만, 사무실이나 복도에서 직원끼리 마주쳐도 어색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인사하기 운동을 통해 직원 간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는 기회를 늘려 조직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