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동두천시 '2022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재능개발 활동인 “손끝에서 피어나는 마음” 프로그램 진행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사업으로, 올해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성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 부여 등 일상생활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문화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등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크라메를 이용해 가방, 팔찌, 보틀백 등을 만드는 재능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윤대중 관장은 “복지관을 찾는 장애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몸이 불편한 것보다는 마음이 불편한 부분들 때문에 장애인들이 밖으로 잘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재능개발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집단활동을 통해 관계형성을 배우고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사회참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양성평등기금지원 7개 사업이 우리 시의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양성평등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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