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성일종 이재명 겨냥 "욕로남불", "'낄끼빠빠'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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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성일종 이재명 겨냥 "욕로남불", "'낄끼빠빠' 하시라"
  • 김연지 기자
  • 승인 2022.09.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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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尹 비판에 과거 형·형수 욕설 빗대 반격
[매일일보 김연지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를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욕로남불"이라고 일갈했다.  권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정치권에서 언어의 품격을 논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뽑자면 바로 이 대표"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과거 이 대표의 욕설 논란을 비유한 것이다. 
실제 권 의원은 "자신의 형과 형수를 향한 인격 말살 수준의 언어를 생각해보라"며 "대선 때 이 후보는 욕설 비판에 눈물을 흘리며 '상처를 그만 헤집어달라'고 호소했었다"고 따졌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권 의원의 이 대표 비판에 합세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다른 사람이면 모를까"라고 운을 뗀 뒤 "이 대표께서 다른 사람의 욕설 사용을 비판하는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 말했다.  특히 성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가 만약 대통령에 당선됐으면 예전 욕설 영상에 외국어 자막까지 달려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나아가 성 정책위의장은 "제발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라)' 하시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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