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경찰서는 24일 중부대학교 학생 72명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 일환으로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하여 중부대학교 자율방범대(JB 캠퍼스폴리스) 2기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최근 인천의 모 대학 내 성범죄 참극 이후, 캠퍼스 내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교내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원룸 밀집지역 등 안전을 위한 자경활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출범한 2기는, 순찰 활동에 필요한 안정장비(▴손전등 ▴경광봉 등)는 경찰서에서 지원하고 학생 대원들의 활동비는 중부대 사회봉사지원센터에서 지원 협력하는 등 금산서 생활안전계와 중부대 경찰행정학과가 수차례 논의 끝에 결실을 맺게되었다.
JB 캠퍼스폴리스는, 1일 학생대원 10명이 2개조로 나누어 교내순찰과 학교 주변 순찰 활동을 통해, 캠퍼스 안전지킴이로서 역할과 치안 문제 해결이 필요한 지점 개선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치안 유지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 정연대는 ”JB 캠퍼스폴리스를 출범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준 중부대 사회봉사지원센터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주도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산경찰과 중부대 간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JB 캠퍼스폴리스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과 격려를 통해, 학생 대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는 공동체 협업으로 더욱더 안정적인 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