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 성폭력의 사각지대을 없애기 위해 아동안전지도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양평군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집에서부터 학교까지는 물론 자주 모여 노는 장소와 동네 주변 등을 일일이 다니면서 그 위치를 지도에 표시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공서와 치안시설, 아동안전지킴이 집 등이 있는 곳과 CCTV 설치지역도 표시된다.또한 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1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양평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통학로의 잠재적인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여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확률을 줄이고 위험 환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아동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밟혔다.한편 군은 제작된 안전지도는 지역 23개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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