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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가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네 바퀴와 함께 걷는 세상’을 19일 오후 1시 30분 홍제천에서 개최한다.장애, 비장애 주민이 함께 홍제천을 걷는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대문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다.참가자들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홍제3교’ 아래에서 간단한 기념식과 몸 풀기를 한 후,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3명이 한 조가 돼 걷기를 시작한다.이날 12개 조가 홍제천을 통해 상암동 한강 둔치까지 간 후, 도시락과 음료를 나누고 행운권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친목을 다진다.행사에는 중증장애인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