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스마트폰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A(16)군 등 10대 3명을 특가법상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4일 오전 1시 36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스마트폰 매장 철제 셔터를 파손한 뒤 침입해 스마트폰 29대를 훔치는 등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수도권 일대 스마트폰 매장을 돌며 117대(1억2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한 이들은 공중전화로 장물업자에게 연락, 훔친 스마트폰을 팔아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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