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인원 720명과 소방차량 등 37대를 동원해 화재 취약지역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과 출동 태세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도를 마지막으로 금산군의 공식적 정월대보름 행사는 없었지만 혹여나 있을 소규모 마을 행사(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에 대비하고 2022년 이 시기에 금산군 제원면 야산에서 산불로 인해 임야 약 1000제곱미터가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지역 순찰 활동 강화 ▲전통시장 및 주거 취약시설 자율안전관리 지도 ▲산불 관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확립 ▲화재ㆍ사고 발생 대비 현장 활동 대응 태세 확립 철저 등이다.
진종현 금산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화재,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