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구간 개통으로 역세권 주변 공시지가 상승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이 27일 개통 1주년을 맞았다.지하철은 개통 초기 1일 평균 이용객이 8만884명에서 1년만에 9만3천584명으로 15.7%(1만2천명)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개통 초기 제기됐던 만년 적자 운영에서 벗어나는 한편 부천과 인천시 부평구 주민들의 대표 대중교통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지하철 부천 구간의 손익분기점이 되는 승객수는 1일 5만5천명이다.지난 9월 현재 역별 평균 1일 승차인원은 까치울역 4278명, 부천종합운동장역 4662명, 춘의역 6212명, 신중동역 1만1218명, 부천시청역 9825명,상동역 1만1014명으로 총 4만7천2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수년 안에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 편의를 위해 까치울역과 부천시청역 등에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시민들께서 협조해 성공적으로 개통 1년을 맞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배차간격 단축,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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