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보병사단, 해상-해안침투 대비훈련
[매일일보] 육군 제51보병사단은 29일 '13년 호국훈련 간 고온이 일대에서 지·해·공 제 작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해상-해안 침투 대비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공기부양정을 운용하여 적 침투상황을 그려냈으며, 이에 따라 연대급 해안-내륙-증원부대의 전 보병 편제화기와 지·해·공 지원전력을 통합해 적을 격멸하는 상황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단은 해안 침투상황 시 지·해·공 합동작전요소의 운영 절차와 능력, 제한사항을 검증하고, 협조사항을 보완하여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이날 상황은 상급부대 첩보를 통해 남하하는 적 공기부양정을 식별하고 포병화력으로 사전 타격한 후 민간 어선을 활용한 장애물을 설치했다. 이어서 코브라(AH-1S) 헬기 등 항공전력을 포함한 통합화력을 운용해 타격하고, 적 공기부양정이 해안에 접안한 후에는 해안 경계병들에 의한 거부사격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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