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예방활동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국유림관리소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지난 25일 61명을 선발하여 가을철 입산객이 많은 주요 등산로, 대규모 인공조림지 주변과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원에게 산불위치관제시스템과 연동되는 산불신고단말기를 배부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수원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맺은 15개 단체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산불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양평군에 소재하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 12,657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최승열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청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을 이용하여 ‘산불전화신고’로 신고하면 해당지역 시․군․구 산불담당자 사무실 전화로 바로 연결되므로 시민들이 산불현장을 발견하였을 때 다운받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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