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사태 을종선포로 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0일~14일까지 테러와 전면전 상황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4년 만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읍·면·동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지역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며,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통합방위사태 을종선포로 경주시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소되고, 대테러·대침투 작전, 전시 전환태세, 후방지역 작전 수행, 동원령·계엄 선포 등 상황 하에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지자체 중심의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작전 절차 △국가중요시설, 국가기반시설 방호절차△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능력 향상 △ 지역주민 대민안보의식 공감대 형성에 주안을 두고 추진된다.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전쟁, 테러, 재해, 재난 등 안보상황이 복잡해지는 만큼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안보의식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훈련기간 중 군 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도로통제, 훈련 소음등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