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존바이오는 인간과 자연환경, 과학기술의 상생이 가져다 줄 또 다른 기회를 항상 주목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베트남에서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우리 기술로 친환경산업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스톨존 바이오가 베트남 화장품 박람회에서 100만 달러 상당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선전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스톨존바이오 이용광 대표가 찾은 베트남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나라이며, 자연경관도 아름답다.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이고, 가장 큰 도시는 호치민시이다. 특히, 1975년 통일 이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한림원(VAST)은 과학기술기반의 ‘현대적 산업국가(modern Vietnam)’를 목표로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인재를 양성해 발전의 기반이 될 과학기술 확보를 최우선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베트남과 VKIST(Vietnam-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를 통해 기술협력에 나서고 있다.
한편, 베트남과학기술한림원의 10개년 단위 사회경제개발전략은 다가오는 2030년까지 기술개발중심의 성장과 시장경제로의 완벽한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베트남은 한계에 도달했다는 일부의 평가에 직면해 있는데, 지식과 감성을 갖추고 지속적인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베트남과 한국은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바탕으로 기술교류가 활발하고 우리 기업의 베트남에서의 성과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그 결과, 스톨존바이오 이용광 대표는 “이번에 저희가 생산하는 철갑상어를 원료로 하는 건강·미용 제품이 백만불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기술에 대한 각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용광 대표는 “철갑상어는 인간에게 매우 유용한 식품·건강기능제품·의약품·화장품의 원료가 되기에 적합합니다. 현재까지는 철갑상어가 희귀한 종에 속했지만 저희의 최신 철갑상어 양식 기술은 철갑상어라는 종을 보존함과 동시에 인간에게 유용한 원료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람과 환경이 상생하여 만들어내는 기술과 유용한 재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친환경적 산업에 대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환경융화적인 시도들이 지난 세월 이어져 왔음에도 성과는 적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저희가 맞이할 시대는 결코 환경을 등한시하는 시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밝히고,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인간과 자연을 건강하게 지켜내 줄 것입니다”라며 발전과 성장, 실질적인 과학의 작용에 대한 비전을 보였다.
이어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에는 합심해 대지와 토양을 지켜나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저희의 기본정신이 담겨 있는 말입니다.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결실을 맺게 해 준다는 농부가 가진 기본정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자연환경과의 상생이 제일 우선입니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간의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빈 땅에 저절로 과실이 열리기를 바라기엔 자연환경은 우리에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희 스톨전바이오는 적합한 환경에서 철갑상어를 양식하고 수용성오일의 기술개발을 통한 화장품과 동물의약품,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생산으로 현시대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산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그에게도 염려는 적지 않다. 그가 가진 신념이 흔들릴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결국에는 자연환경과 생명을 이기적으로 이용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고 이러한 방법이 과연 친환경적인지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일반적인 산업과 다를 것이 없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저희 스톨존바이오는 생산한 제품들로 저희 분야에서 인류에게 이롭게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유지되어야 하고 끝까지 저희의 사업을 고수 인류를 위한 건강 바이오 기업으로 성공시켜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스톨존바이오 제품에 대해 소개하며 “고지혈,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제약·바이오, 화장품 원료제품 기업으로서 적어도 2025년까지는 제약 부문 제품의 임상3상 실험을 완료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양식한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기름은 물론, 캐비어와 그 밖의 전체적인 부위가 저희 제품을 생산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용성분의 경우 약품과 같은 연구 과정을 거쳐 상처의 치료와 재생, 흉터 완화, 아토피 치료, 화상 치료, 알러지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며 “충북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임상시험도 마친 상태 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이 최고인 시대가 되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팬데믹 시대의 교훈이 무엇인지 대중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건강의 소중함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과 사회에 중요한 요소들인 교육과 경제, 정치와 존엄, 이성이나 감성 등의 문제에서 건강이라는 요소가 과소평가되어 왔습니다. 이는 건강을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이번 베트남에서의 박람회는 성황이었다. 팬데믹 시대 이후 친환경기술에 대한 전인류적 관심이 다양한 신산업 중에서도 건강과 미용(이하 바이오 산업)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스톨존바이오는 건강과 미용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며 이번 박람회에 부스를 열었다.
이 대표는 “베트남과 100만 달러 상당의 M.O.U가 성사되었습니다. 이번에 맺은 M.O.U 체결은 지역 기업이 해외로 진출한 사례로 의미가 깊고 충청북도라는 한 지역의 규모에 비할 때 쾌거라 할 만한 계약을 달성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과는 한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존 수출업체들의 발전을 예견한다고 할 수 있어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역기업들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철갑상어 성분이 우리에게 약이 되었습니다. 콜라겐과 스쿠알렌, 오메가3, 콘드로이친을 함유한 철갑상어는 그간 특정 부위인 캐비어만 식품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고 했다.
철갑상어는 연어처럼 회귀어종이다. 민물에서 산란하고 심해에서 2~3년의 성장기를 보낸 후 다시 회귀하는 것이다.
“인간중심의 사상으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발휘되기를 바랍니다. 상생·공존의 철학은 자연과도 함께 해야 합니다. 아무도 자연을 훼손해도 된다는 말은 하지 않을 뿐더러 의도적으로 자연을 파괴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저희 역시 자연환경의 오염과 훼손을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톨존바이오가 자연환경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이 대표는 매일일보와의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