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개 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연 500만원씩 3년간 지원
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고 경관개선을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해 마을을 가꾸는 특화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필수적인 블루투어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마을 45개소를 포함, 총 138개소 마을을 선정해 올해부터 200만원이 증액된 연 500만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의 주민들은 ▲꽃길 조성 ▲화단 가꾸기 ▲벽화 그리기 등 경관개선 사업과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영농폐기물‧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지역활동가와 행복디자이너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마을별 고유의 특색을 찾아볼 수 있는 컨설팅을 마을 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화합과 성숙한 주민자치 문화 형성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을 곳곳이 아름답게 가꿔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사례 마을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선정이 올해 11월 진행돼 우수시군 6개소를 선정, 대상 1개 시군에 1억원, 최우수 2개 시군에 각 5,000만원, 우수 3개 시군에 3,000만원의 차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