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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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3.05.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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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장티푸스 유행지역(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여행자 대상으로 장티푸스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하여 발생하며 지속적인 발열과 복통, 구토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난다.
장티푸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는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장티푸스는 과거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재감염 예방을 위해 3년 주기로 추가접종이 필요하고 위험지역 여행자뿐 아니라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가족 등)이나 장티푸스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접종이 권고된다. 주민등록상 오산 시민에 한해 장티푸스 고위험군 대상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유행지역 여행자의 경우 출국 최소 2주전 신분증과 출국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예방접종이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방문 전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접종 관련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유행지역 여행자 등 고위험군은 미리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접종하여 예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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