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등 지자체 9곳 '안전도시'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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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등 지자체 9곳 '안전도시'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
  • 정수호 기자
  • 승인 2009.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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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 과천시 등 9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범도시에는 경기 과천시를 비롯한 강원 횡성군, 대전 대덕구, 충남 천안시, 광주 남구, 전북 익산시, 전남 장흥군, 대구 동구, 경남 함양군 등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이들 도시에 5억원씩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지자체와 주민,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안전ㆍ안심ㆍ안정 도시'를 구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범죄예방 등 각종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의 U-City 사업과 연계해 'U-Safe City' 구축을 추진하고, 각종 안전 관련 사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40개 우수 자치단체 중 사업 계획서 내용, 기대효과, 추진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총 9개의 자치단체를 최종선정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 한 관계자는 "안전도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한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16개 시ㆍ도로부터 40개 지자체를 추천받아 사업 계획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시범도시를 선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한국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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