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한신공영은 경기 양주시에 시공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이 내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3일간 8000여명이 몰렸고, 개관 시간(오전 10시) 전부터 외부에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붐볐다.
분양 측은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운영 및 종로엠스쿨 유치, 조경 특화 등 입주민 편의를 더한 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서울 접근성 개선 등이 한몫했다고 보고 있다.
평면 관련 호평도 이어졌다. 견본주택 2층에는 전용 84㎡A, 84㎡B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고, 방문객들은 실제로 구현된 내부 평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에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ㄱ', 'ㄷ'자 구조를 적용했고, 드레스룸·주방펜트리·현관창고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84㎡B 타입은 안방 발코니 확장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향후 입주민 협의회에서 세부 노선 결정)를 운행해 주거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셔틀버스 이용시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10분 가량 소요된다. 덕산초까지는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경기 양주와 주변 도시는 물론 탈 서울 내집마련 수요 등의 문의도 꾸준하다"며 "조경과 교육 특화, 그리고 주요 동선 셔틀버스 운행으로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GTX 호재까지 있어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주요 분양 일정은 지난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5일)부터 순위 내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11월 13일이다.
경기 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