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라면과 함께한 방천축제…원평동이 끓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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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라면과 함께한 방천축제…원평동이 끓어 올랐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11.0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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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만명 도약 위한 화합 대축제 성황리 마쳐
문화·경제 중심지로서 원평동 옛 명성 회복 기대
구미 원평동 방천축제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원평동 역전로 일대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다.(태권도 시범)
구미 원평동 방천축제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원평동 역전로 일대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다.(태권도 시범)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 원평동 방천축제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원평동 역전로 일대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구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구미라면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의 시작은 이화무용단의 전통춤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색소폰과 하모니카 연주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여한 가요 경연과 초청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원평동 인구가 1만 명을 넘기길 기원하며 오색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종화 원평동 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방천축제를 구미라면축제와 함께 개최할 수 있어 기쁘며, 침체된 원평동이 축제를 통해 활기를 되찾아 지역 주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경문 원평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구도심 환경정비와 질서 유지를 이끌어준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평동이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활력을 되찾아 옛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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