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기범 기자 | 아산소방서는 무더위가 예고되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8년~22년)간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총 65건으로 그중 41건(63.1%)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고, 기계적 요인(24.6%), 부주의(12.3%)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아산소방서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9건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기기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모터 과열과 과부하, 기기 주변 및 내부 먼지 등에 의해서도 발화가 가능하고, 특히 전선의 꺽임, 눌림, 피복이 벗겨져 노출된 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주동일 예방안전과장은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화재 발생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냉방기기 사용 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