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경기 수원의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 교사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초등학생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후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저희 정부는 어르신 돌봄은 순수한 복지의 문제인데, 아이들 돌봄은 교육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교육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정부와 교육 당국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힘을 합해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지 않나”라며 “가족이나 교사뿐 아니라 교육 당국,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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