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회적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2001년 9월 우리홈쇼핑이란 이름으로 개국한 이후 2007년 5월 롯데쇼핑에 인수되면서 롯데홈쇼핑으로 채널명을 변경한 회사는 기존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외에도 모바일 커머스 등 새로운 매체 사업으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롯데홈쇼핑과 함께 부르는 희망찬가’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자사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상품 판로를 지원하고 착한 쇼핑을 돕는 기부방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우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5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선정,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해 주고 있다.홍보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홈쇼핑이 가진 유통채널을 활용해 상품 판로를 지원하고 착한 쇼핑을 돕는 기부방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정무역, 친환경 등 착한 소비를 돕는 상품을 선정해 판매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고 전액 무상으로 방송을 하는 ‘러브 앤드 페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등 공익성을 부각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증대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1년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인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공정무역 초콜릿’은 방송 시작 1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이 밖에도 홈쇼핑 입점절차 및 진행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1사 1명품’ 방송은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아울러 롯데홈쇼핑은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연계해 사회적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홈쇼핑 입점 절차 및 진행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스타(선도) 사회적기업 상품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판매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 상품 리뉴얼, 홍보전략 수립 등의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여기에 지난 5월 회사는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13 홈쇼핑 우수상품 전시회’를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지난 7월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내일행복 자활박람회’ 내 전시관을 운영, 사회적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왔다. 롯데홈쇼핑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함께 총 8개 전시관을 운영, ‘미래를 여는 사람들’, ‘콩깍지’, ‘한국컴퓨터재생센터’, 등 우수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홈쇼핑 우수상품전시회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며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도모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을 위한 지원제도를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