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5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천안여고 통학로 및 산책로 주변에서 여성청소년과장, 청수파출소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 10명과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교사랑어머니회, 천안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 청수지대, 경찰발전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학 합동 여고생 야간 하굣길 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활동은 최근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야간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학생들이 많이 통행하는 통학로 및 공원 산책로 주변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성범죄 예방의 선제적 분위기 제압을 위해 경찰과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 자율방범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안전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딸아이가 학업 때문에 밤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경찰과 지역사회 자율방범대에서 학교주변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돌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신경써줘 정말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원용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와 협업, 지역사회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하여 여학생이 많이 통행하는 통학로 주변에서 야간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는 여고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 분위기 제압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