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기업에 Scale-Up 공동지원 체계 마련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10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과제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준비됐다. 정책금융기관 간 Scale-Up 지원 연계성 강화를 통해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를 견인한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이 추천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은 투자유치기업에 Venture Debt 연계보증을 지원한다. Venture debt 연계보증은 벤처대출 기업의 추가성장 동력 안정성 제고를 위한 우대보증상품으로,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0.7% 고정보증료율 △100% 전액보증 등의 우대조치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IBK벤처대출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대표상품인 Venture Debt을 벤치마킹한 투자조건부융자상품이다. 일반 신용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해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제공한다. 한편, 기보는 투자유치 이후 자금조달이 일시적으로 단절된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동력 유지를 위한 투자연계보증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지난 2018년 529억원, 2019년 22457억원, 2020년 2914억원, 2021년 3739억원, 2022년 3584억원을 지원하는 등 보증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5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추가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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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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