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배턴 넘겨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마약 근절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운동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함 회장은 지난 6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았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를 통해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로 마약 근절을 적극 홍보했다. 함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추천했다. 함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지역 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영유아 전용 휴게실 및 임산부 수유실인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했다.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과 간편한 옷차림으로 진행한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도 벌였다. 이밖에 ‘선블러 캠페인’, ‘하나 그린워킹 챌린지’, 의류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