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민영 기자] 종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구정 관련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11일까지 '2014년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선발 대상자 5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을 선발하며, 내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하루 5시간씩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행정체험단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에 되어 있는 전문대학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단,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전산추첨을 실시하며 전산 추첨 결과는 16일에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선발자에 대한 자격여부 확인을 거친후 오는 23일에 발표한다.행정체험단은 업무보조 이외에도 종로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동네 골목길 관광투어,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현장체험활동도 함께 한다.또한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구정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평소 가지고 있던 구정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구정을 배우고, 사회인으로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구정 참여의 기회가" 적은 청년층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젊음과 도전이 있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