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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이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에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갖고 2010년 경영방침을 '더페이스샵의 얼굴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The NEWFACE for the Quantum Jump)'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초 브랜드 슬로건을 ‘Natural Story’에서 ‘Beautiful by Nature’로 바꾸고 같은 달 말 본사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5-3 포스틸타워 17층으로 옮겼다. 사명도 이르면 이달 중에 ‘더페이스샵코리아’에서 ‘더페이스샵’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경제위기가 완전히 가시지 않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보다 우위에 서려면 경영활동도 한발 앞서가야 한다”며 “본사 이전과 사명 변경을 계기로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이번 4분기부터 내년 업무에 임한다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 경영방침을 조기에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더페이스샵은 이에 따라 2010년이 전방위 경영 혁신과 획기적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일 처리방식) 등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기로 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Look)은 물론 임직원의 마음가짐(Mentality)과 기업문화(Culture)도 모두 새롭게 바꿔나갈 계획. 송 대표는 “올해 마케팅-영업 조직개편으로 시작된 고객 및 현장 중심의 경영 혁신 활동이 2010년에 정점에 달하고 ‘고객을 위한 창조 마케팅과 서번트 영업’이 알찬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쉼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국민 브랜드,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더페이스샵은 내년에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고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6일 가진 기념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 윤리헌장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