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모에게 전문 조산사, 간호사가 찾아가 일대일 모유수유 관리
육아 상담‧정보 제공, 신생아 건강 관리‧육아 자조모임 등도 지원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맞춤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한걸음 더
육아 상담‧정보 제공, 신생아 건강 관리‧육아 자조모임 등도 지원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맞춤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한걸음 더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초보 엄마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원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생후 6개월 동안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모유슈유가 아기와 산모 간 애착 형성과 산모의 산후우울증 예방, 아기의 면역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 산모들은 수유 방법을 모르거나 모유수유를 할 때 통증을 겪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구는 모유수유 매니저가 출산한 지 8주 이내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 올바른 수유 방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행복수유’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모유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조산사나 간호사로, 1시간 동안 산모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자세, 관리 등)과 통증 완화를 위한 마사지 등을 알려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