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이번 2학기에 ‘학교현장 교육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실습학기제는 2028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으로, 예비교원의 수업참관, 공개수업, 생활지도 및 진로상담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교사로서 자질과 적성을 스스로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이는 현행 4주로 진행하던 교육실습을 한학기로 확대하는 ‘학교현장 교육실습학기제’로 9월 4일부터 사범대학 4명의 학생이 공주대 사대부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과학, 화학 과목에 대해 현장 교사로서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범대학은 시범 교육실습 학기제 내실화를 위해 교육청, 실습학교 교장(교감), 담당교사와 교수-학습 지도안 및 학교 행정업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6월 26일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9월 1일에는 실습학교 업무관계자 및 교육실습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육활동을 기록하고, 이를 피드백하는 방법 등 학교 현장실습학기제 관련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동재 사범대학장은 “교육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통해 예비교원의 현장 이해·경험을 높이고 우수한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