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아토피 프리(FREE) 안심캠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질환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과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환경,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리적, 정서적인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
우드랜드 편백숲에서 진행된 이번 아토피 프리(FREE) 안심캠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식품첨가물 위해성 교육 △천연 바디워시 만들기 △숲 체험 및 숲속 작은 운동회 △OX 퀴즈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토피 사전 예방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