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8일 사범대학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단기 해외(키르기스스탄) 교육봉사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 사범대학이 참여한 사업으로 국제화 교육역량을 갖춘 교원양성과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에 대한 교육 원조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해외 교육봉사활동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지역 초·중등학교에 예비교사 15명을 파견해 수준별 한국어 및 문화 수업, 교과(수학, 과학, 지리, 컴퓨터), 특기체험(k-pop, 미술, 풍물, 음악, 태권도) 등을 교육했다.
또한 현지 교민과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교민신문인 ‘KOREAN TIMES’에 보도되는 등 사범대학의 교육역량을 널리 홍보했다. 이는 전공 교수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해단식은 사범대학 참여학생 전원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안전하게 귀국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학장 격려사, 교육봉사활동 영상시청, 우수봉사자 시상, 봉사활동 인증서 전달, 봉사단원 소감 발표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재 사범대학장은 “적극적으로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봉사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교육현장에 나아가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봉사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