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11일 이뤄냈다.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개최된 21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1인당 호봉 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12만7000원을 인상해주고 격려금 400만원과 상품권 5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양측은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운영과 사내 협력사 경력직 채용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13일 전체 조합원 상대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