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이 지난달 개최된 ‘충청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다른 시․군과 공유하면서 공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례 3건을 충남도에 제출했으며, 그중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조 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주민 공감대 형성 과정과 도 공모사업 선정, 정부 예산 확보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저류조 개발사업은 남양면 금정리 일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일일 1만 톤의 대체 수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군민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전개하자”라고 당부했다.